"직원 걸음 모아 기부" 롯데마트, 인니 이주노동자에 생활용품 전달

김지우 기자I 2025.11.30 06:00:00

경기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기프트박스 전달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K푸드 꾸러미 지원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마트가 임직원들의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으로 모은 기부금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에게 겨울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롯데마트·슈퍼 및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2025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지원 프로그램’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총 55명의 이주노동자에게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 기프트박스에는 전기히터·가습기·이불·털모자·쿠션·양말 등 겨울철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기프트박스는 롯데마트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리얼스 푸르깅 넷제로 크루’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지난 10월 13일~11월 12일 임직원들이 휴대폰 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인증과 걸음 수를 적립했는데, 목표였던 2억보를 초과 달성해 기부금 1000만원을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15명을 대상으로 단체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더불어 현지 가족들에게 보낼 편지 작성과 라면·김·PB과자로 구성한 ‘K푸드 꾸러미’ 제작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올 6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해양 생태계 보전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롯데마트는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 대상으로도 지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9일 개최된 ‘슈팅 포 호프’ 축구대회를 후원하고, 베트남·몽골·네팔 등 12개국 30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오늘좋은’ 과자·생수·단백질바 등 PB 간식류를 제공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사로서 국경을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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