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유망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스타트업에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하면서 해당 기업과 협력해 리테일 사업 분야에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온라인 채널 혁신 솔루션 △스마트매장·물류 △브랜드 인큐베이터 △스마트 마케팅·데이터 분석 등이다.
온라인 채널 혁신 솔루션 분야에서는 Gen.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 기술을 통해 온라인 채널에서 혁신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스마트매장·물류 분야에서는 매장 운영 자동화, 실시간 재고 관리 등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과 물류 운영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브랜드 인큐베이터 분야에서는 뷰티·리빙 브랜드 육성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스마트 마케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고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솔루션을 갖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
앞선 1기에는 총 5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디지털 전환, 상품 개발, 운영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성과를 창출했다.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AI) 옥외광고 분석 스타트업 ‘피치에이아이’는 GS리테일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광고 효과 측정 방법을 구현하고 정확성을 검증하는 협업을 진행하는 등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유통업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