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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실무사의 경우 업무강도에 비해 낮은 임금, 폐질환에 대한 우려 등으로 선호도가 낮은 직종 중 하나다. 지난해의 경우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각각 68명, 80명이 미달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추가채용으로 37명을 충원했지만 여전히 강동송파는 41명, 강남서초는 70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공무직원 채용 규모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서초 169명 △강동·송파 130명 △영등포·금천·구로 76명 등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공고 세부사항과 채용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다. 신규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으로 구성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부터 공립 학교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합격 후 채용 전까지 3일간의 사전 교육훈련을 거친다. 근로 시작 뒤 3개월의 수습 기간 뒤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이 교육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교육의 귀한 새 가족을 맞이하기 위해 보다 공정하고, 응시자의 편의를 고려한 채용제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