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과 미군을 연결해주는 카투사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8월 15일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의 비공식 협정에 따라 창설됐다. 6·25전쟁에 4만3000여명이 참전해 9000명이 전사했다.
카투사는 기본 영어 실력을 갖춘 지원자 중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 선발한다. 매년 평균 10: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17년 입영 대상 카투사 모집은 9월 20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2000여명이다. 카투사로 선발된 인원들은 한·미 양국군의 신병교육기관인 육군훈련소와 KTA(KATUSA Training Academy)에서 각각 기본교육을 받은 후 미 8군 예하의 각 캠프로 배치된다. 미군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미군과 함께 생활하지만 한국군 요원으로서 육군의 직할부대인 한국군 지원단에 소속돼 있다.
2016년 현재 카투사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인원은 3400명 정도다. 카투사로 전역한 인원은 약 30만명으로 추정된다. 카투사 출신 인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파워 인맥’을 자랑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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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헌승 새누리당 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있다. 제4대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신제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과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류성걸 전 의원도 카투사 출신이다.
김종욱 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 회장은 “과거 한국전쟁에 참여해 산화하신 카투사 참전용사 선배님과 오늘날 한미동맹의 가교역할을 하는 카투사 병사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히 수호되고 있다”면서 “카투사연합회는 대한민국에서 복무한 주한미군 및 카투사를 한데 묶기 위해 현재 워싱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한미군전우회(KDVA) 설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