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공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의 2분기 매출은 123억141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0억2769만원으로 1.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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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의 거래도 늘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분기 삼성전자향 매출은 약 32억6475만원으로 1분기 24억1361만원보다 35.3% 증가했다. 회사는 모바일 휴머노이드를 연간 약 120대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휴머노이드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로보티즈(108490)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2분기 매출은 153억7213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억8107만원으로 722.9% 뛰었다.
로보티즈 성장을 이끈 것은 액추에이터다. 올해 상반기 액추에이터 매출은 266억6546만원으로 연결 매출의 97.99%를 차지했다. 휴머노이드 등 로봇의 관절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 수요 확대가 실적으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2분기 중국 시장향 매출 비중은 1분기보다 약 3배 상승했다. 로보티즈는 지난 2월 휴업 중이던 중국지사의 영업을 재개했으며, 하반기에는 휴머노이드 전용 준직구동(QDD)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Q’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454910)의 성장 폭은 더 컸다. 2분기 매출은 176억7402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0.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4억1720만원으로 7.9% 줄었다.
두산로보틱스는 북미 솔루션 사업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인수한 원엑시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북미 매출 비중은 약 53%까지 높아졌다. 지난달에는 북미법인 사업장을 기존보다 4배 큰 부지로 이전하고 인력 확충에도 나섰다.
향후에는 협동로봇 팔에 소프트웨어와 AI를 결합한 지능형 솔루션을 확대하는 동시에 ‘산업용 휴머노이드’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숙련 작업자의 작업지능을 구현하는 로봇과 추가 M&A·파트너십 등을 통해 피지컬 AI 기술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348340)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분기 매출은 28억221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2억6695만원으로 26.5% 확대됐다. 영업손실률도 121.1%에서 186.6%로 악화됐다.
업계에서는 로봇 시장의 성장 기대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 시작한 가운데 앞으로는 수익성 확보 여부가 업체별 성과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