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CNBC는 세일즈포스(CRM)가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놓은 임원 보상 계획이 반대에 부딪혔다고 2일(현지시간) 설명했다. 세일즈포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베니오프는 2024 회계연도에 3960만달러의 급여를 받았다. 이는 1년 전에 받았던 2990만달러보다도 놓은 수치다. 위임장에는 연봉이 155만달러로 기재됐지만, 주식 및 옵션 등이 빠진 금액이었다.
주주 자문회사인 글래스 루이스와 인스티튜트 쉐어홀더 서비스는 “주주들이 합리적인 이유로 경계할 수 있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보상안에 대한 찬성표는 3억 3930만표, 반대는 4억 480만표로 집계됐다. 다만, 연례 총회의 투표를 구속력이 없다.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0.3% 하락해 25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