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매파적(통화 긴축) 목소리가 커진 것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에 힘을 더한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현재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사그라질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 진행 속도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공포가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국내 확진자수가 5000여명에 이르면서 국내외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회복될 수 있다는 부담감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기와 물가에 대한 판단도 이번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은은 한국은행법 제96조 1항에 따라 통화신용정책 결정 내용과 배경, 향후 통화정책방향 등을 담은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분기마다 작성해 발표한다. 한은법 제96조 1항은 연간 2차례 이상 통화신용정책 수행상황과 거시 금융안정상황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간 보도계획
△7일(화)
08:00 2021년 10월 국제수지(잠정)
△8일(수)
12:00 2021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2021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
△9일(목)
12:00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12월)
12:00 2021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2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국제경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