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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1시 30분부터 30분간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영선tv’ 생중계를 통해 ‘보배드림이 묻고, 박영선이 답, 합니다!’라는 코너를 진행한다.
박 후보는 오후 2시께 자신의 선거캠프가 있는 안국빌딩에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3시부터는 서대문구 홍제역과 은평구 연신내역 교차로 등에서 집중유세를 한다. 오후 5시 30분께에는 여의도역 사거리와 7시께 홍대 상상마당에서 집중유세 및 연남동 경의선숲길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다시 이어간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2030세대가 이번 보궐선거의 향방을 가를 연령층으로 부각되면서 청년층 지지호소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이후 광화문 일대로 자리를 다시 옮겨 마지막 거리 인사로 보궐선거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오 후보는 지난 주말 보수정당 텃밭인 강남권 유세를 마무리한 데 이어 강북지역에 지지를 호소하며 승기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그는 먼저 이날 오전 8시 서울시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20분간 출근길 유세에 나선다. 이어 10시에는 중랑구로 이동해 골목순회 유세를 할 예정이다. 11시 30분께 노원구 소재 상계백병원사거리 유세에 나선다.
오후 1시부터는 강북구 수유사거리 골목순회 유세와 성북구 정릉 골목유세, 종로구 경복궁역 골목유세를 각각 진행한다.
그는 오후 5시께 은평구 불광천에서 유세를 한 뒤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낼 계획이다. 이후 6시부터 한 시간 정도는 신촌역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선다. 신촌역은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20대 청년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 주호영·유승민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다. 또 야권단일화 이후 오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서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마지막 유세에 동참해 정권심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후보는 오후 9시쯤 중구에 있는 남평화상가 현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보궐선거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