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를 통한 `바이퍼 4G LTE`의 출시로 LG전자는 미국 3대 통신사 모두에 LTE 스마트폰을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옵티머스 LTE’의 북미향 제품인 ‘스펙트럼’과 ‘니트로 HD’는 버라이즌과 AT&T를 통해 출시된 바 있다.
이 제품은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또,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태그(Tag)’ 기능을 추가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제품 케이스의 50%, 포장재의 100%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사용해 `UL 친환경 플래티늄 인증(ULE Platinum Certification)`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 인증은 미국의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가 에너지 효율, 제품수명, 기업의 친환경 노력 등을 평가해 수여한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다양한 LTE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LTE=LG’라는 공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8일 바이퍼 4G LTE 출시에 맞춰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 근처 홈 스튜디오(Home Studios)에서 가족단위 고객들을 초청해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LG전자는 이 휴대폰에 무료로 제공되는 `Life’s Good Fairytales`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족들의 사진과 이름으로 된 동화를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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