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갭(GAP)이 매출과 이익의 변곡점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 주가는 실적 회복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는 갭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신규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향후 12개월간 매출과 이익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UBS는 목표주가를 4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대비 15달러 상향된 수준으로, 현재 주가 대비 약 52%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또 2026회계연도 매출 증가율을 4.4%로 예상했다. 이는 2025회계연도 추정치 1.9%에서 뚜렷하게 개선된 수치다. 같은 기간 이익은 2025년 소폭 감소 이후 2026년에는 약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뷰티와 핸드백 사업 확장이 꼽혔다. 해당 사업이 매출과 마진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으며, 시장이 이 성장 기회의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UBS는 지적했다.
또한 애슬레타 브랜드는 새로운 경영진 체제 아래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올드 네이비와 갭 핵심 브랜드는 8개 분기 연속 동일매장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UBS는 갭의 자사주 매입이 이익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연간 자사주 매입 비중을 약 3%로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실적 반등 기대감과 함께 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 갭 주가는 7.23% 급등한 28.5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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