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전월 서비스PMI가 예상치를 넘어서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ISM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서비스PMI는 54.1로 월가 전망치 53.5를 웃돌았다.
이는 직전월 52.1보다도 나아진 것으로 지난해 6월 기준선 50을 하회한 뒤 반등에 나선 해당 지표는 지난해 10월 5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ISM서비스PMI지수는 동일 가중치를 가진 네 가지 지표에 대한 확산지수를 기반으로 한 지수로 기업활동과 신규주문, 고용, 공급업체 배송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수치가 기준선 5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아래면 위축을 의미한다.
월가는 예상치를 넘어선 결과에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며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비스업 지표 개선은 잠재적으로 고용과 비즈니스 활동의 증가로 이어져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