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선 이후 버블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특히 개인 투자자들 중심으로 이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가 주식시장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바클레이즈의 지적에 따르면 옵션 거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 이후 첫 주에만 50%그 늘어나면 459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거래량은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선거일 전보다 2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당 투자은행은 전했다.
또한 이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긴장 고조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대한 투기적 열기를 더 넓은 시장으로 확산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