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최근 몇 년간 북미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11%까지 끌어올린 셀시어스홀딩스(CELH)는 성장 잠재력과 저평가된 매수 기회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오전11시2분 셀시어스 주가는 전일대비 12.45% 상승한 3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셀시어스는 설탕과 인공 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성분과 피트니스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이 시장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퍼샌들러의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셀시어스는 에너지 음료 부문에서 15%의 선호도를 기록해 전체 시장 점유율 11.5%를 상회했다. 이는 청소년층에서 셀시어스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셀시어스는 또한 펩시코와의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셀시어스는 대규모 유통망을 활용해 프랑스, 영국, 아일랜드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력한 제품 전략과 글로벌 확장 속도, 그리고 건강한 성분을 강조한 차별화된 마케팅 덕분에 셀시어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저평가된 주가가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