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루프캐피탈은 극심한 기상 현상에 따라 주택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면서, 홈디포(HD)와 로우스(LOW)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또한 홈디포의 목표주가를 360달러에서 460달러로, 로우스의 목표가를 250달러에서 300달러로 높였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라 챔파인 루프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추진한 것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조정하게 된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태풍 헬레네와 밀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 과정에서 이들 기업의 매출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두 종목 가운데 홈디포에 대해 더 낙관적이며, 특히 유통업체 SRS 인수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