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메리어트인터내셔널(MAR)은 지난 2분기에 강력한 여행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3분기 및 연간 이익 가이던스가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는
이 소식에 31일(현지시간)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전일대비 5% 내린 22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리어트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7억72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6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7억2600만달러, 2.38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2.50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2.47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4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인 60억8000만달러 대비 증가했지만, 월가 컨센서스인 64억7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한편 메리어트는 이번 3분기 조정 EPS 전망치를 2.27-2.33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38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2024 회계연도 연간 EPS 가이던스를 9.23-9.40달러로 제시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9.51달러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