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즈호증권은 28일(현지시간)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미즈호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벤 차이켄과 알록 페탈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달러에서 24달러까지 올렸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4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미즈호증권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의 가격 매력이 크다고 봤다. 동종 업계의 기업인 로얄 캐리비안 그룹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인 후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다. 다만, 회사는 비용 절감을 통해 사업을 간소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여행 산업까지 개선된다면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의 주가는 4% 상승해 1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