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677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290억원을 사들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조306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 지역은 2조원을 순매수했으나 유럽은 2조3000억원, 아시아 1조3000억원, 중동 1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1조7000억원), 캐나다(2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영국(2조3000억원), 싱가포르(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월말 현재 보유한 상장주식은 722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2조8000억원 감소했다. 시총 대비 28.2%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규모 별로 보면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0.7%를 차지하는 293조8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유럽 221조0000억원(30.7%), 아시아 99조4000억원(13.8%), 중동 24조4000억원(3.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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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보유 잔액은 지난해 1월부터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1월말 기준 총 217조8000억원이다. 전월 대비 3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상장 잔액의 9.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100조7000억원, 유럽 66조5000억원, 미주 20조1000억원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국채를 168조4000억원(77.3%), 특수채 49조2000억원(22.6%)을 보유했다. 1월말 현재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98조6000억원, 5년이상은 63조6000억원, 1년 미만은 55조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