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 | 뮤지컬 ‘제이미’에서 제이미(조권, 왼쪽)와 그의 엄마인 마가렛(최정원)이 연기하고 있다(사진=쇼노트) |
|
뮤지컬 ‘제이미’= 숨기긴 커녕 “그래, 나 게이야!”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첫 장면에서 세게 한 방 얻어맞고 시작. 남들과 ‘다름’을 고민하는 제이미에게 “넌 한정판이야”라며 감싸안는 엄마를 보며 ‘KO’된다. 드랙퀸(여장 남자)은 소재일 뿐, 한 꺼풀 벗기면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다. 기존 뮤지컬적 어법에서 벗어난 팝적인 음악과 스트리트 댄스 위주의 안무가 압권. 인생 뭐 있니? 그냥 하고싶은 거 다 하며 살아. 그게 정답이야! 내년 재연 무대는 어떨 지 벌써 기대만발. ★★★★(추천)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