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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6% 성장하며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고, 7월 근원물가 상승률도 2.6%로 전월(2.5%)보다 높아지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유상대 전 한은 부총재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특별한 충격이나 요인이 없다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
다만 지난달 금리 인상의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빠르게 하락하면서 수입물가 부담이 낮아진 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대로 둔화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금통위에서 동결하더라도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얼마나 강하게 열어둘지가 관심이다.
같은 날 한은은 8월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한다. 한은은 지난 5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2.6%,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7%로 전망했다.
이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2분기 성장률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성장률 전망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3.2%로 대폭 올렸다. 정부가 제시한 3.0%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반면 물가는 국제유가 안정과 원화 강세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측 압력은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한은이 성장률을 3%대로 높이면서 물가 전망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8월뿐 아니라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의 근거가 강화될 수 있다.
금통위에 앞서 25일에는 8월 소비자동향조사와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가 발표된다. 26일에는 8월 기업경기조사와 경제심리지수(ESI),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가 공개된다.
주간 보도계획
△25일(화)
06:00 2026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00 2026년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
△26일(수)
06:00 2026년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2026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27일(목)
10:30 통화정책방향 및 관련 참고자료
13:30 경제전망(2026.8월)
15:00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잭슨홀, G20, BIS 회의 참석
17:00 2026년 9월 통화안정증권 발행계획
△28일(금)
12:00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30일(일)
12:00 이슈분석: 수요주도 물가압력이 근원물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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