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에 대한 미국 내 브랜드 충성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S&P글로벌 모빌리티가 집계한 자료를 인용해 미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자랑했던 테슬라가 2024년 6월 정점에서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테슬라 차량을 보유한 가구 중 신규 차량 구매시 또 테슬라 차량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73%였으나 올 3월 같은 조사에서는 49.9%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체 자동차 업계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 충성도가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은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피격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개 지지한 타이밍과 맞물려있다.
이후 올해 1월 머스크 CEO는 정보효율성 부서의 설립을 주도하며 수장을 맡는 등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했고 이는 친환경적이고 진보적 성향이 강한 테슬라의 기존 고객층과 충돌을 빚었다는 게 S&P글로벌 모빌리티의 설명이다.
S&P의 톰 리비 자동차 담당 분석가는 “충성도부문에서 선두를 이어오던 브랜드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업계 평균 아래로 하락한 사례는 흔치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5년 5월 들어 테슬라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57.4%로 반등했지만 여전히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며 토요타(TM)와 비슷한 정도이자 쉐보레나 포드(F)보다는 낮은 정도라도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2시 7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1.84% 오르며 308.2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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