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제프리스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어두워짐에 따라, 올해 S&P500지수가 하락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2025년 기준 S&P500 목표치를 기존 6000에서 5300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종가 대비 약 2% 낮은 수준이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쉬 페라무네틸레케 제프리스 전략책임자는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둔화와 위험 프리미엄 상승을 반영해 목표치를 하향했다”면서 “섹터별로는 경기 민감주보다는 방어주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제프리스는 올해 S&P500지수가 주가수익비율(PER) 19배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현재와 같은 속도로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이어진다면, EPS 성장률은 더욱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프리스의 이번 목표치는 JP모건의 5200포인트 전망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