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클레이즈는 미국 의류 브랜드 VF(VFC)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기존 19달러에서 22달러로 올렸다.
1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클레이스 분석가 아드리엔 이히는 ”이번 가을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이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새롭게 선임된 CEO 브래켄 다렐이 이끄는 전략적 변화가 회사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VF가 15억달러에 슈프림 매각을 통해 부채를 줄이고, 운영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반스 브랜드의 매출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12시25분 현재 VF 주가는 전일대비 3.94% 상승한 19.12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