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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당선이 유력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1일 “저의 승리를 넘어 인천 발전을 염원한 위대한 시민의 승리이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오직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만을 위해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광스럽고 그 막중함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지금 이 자리에 서게 해준 300만 시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시민에게 약속한 제물포 르네상스 등 지역 균형발전 대책을 추진해 인천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뉴홍콩시티 조성을 더해 인천을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과 저의 꿈인 세계 초일류도시 조성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을 배려하는 계층간 상생발전 사업 등을 추진해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48분 현재 26.8% 개표된 가운데 유정복 후보가 17만3893표(52.9%)를 얻어 14만3408표(43.7%)에 그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9.2%포인트 앞서 당선이 유력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