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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오는 11월4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의 매케인-페일린 후보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조지프 바이든 후보가 인종(흑-백), 성(남성-여성), 세대의 극명한 대결 구도 속에서 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이날 72세 생일을 맞은 매케인은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부통령 후보에 페일린 주지사를 지명했음을 공식 발표하고 첫 공동 유세를 펼쳤다.
매케인은 "나를 가장 잘 도와 워싱턴 정가를 뒤흔들고, 국민을 위해 일할 정치적 파트너를 찾았다"며 페일린을 소개했다.
페일린은 "이것이 엄청난 도전을 가져올 것임을 알고 있지만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이날 페일린은 군에 입대, 이라크 파견을 앞두고 있는 큰 아들을 제외하고 남편과 4명의 자녀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다호 출생인 페일린은 유아시절 알래스카로 옮겨 성장한 뒤 아이다호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기자 출신으로 알래스카 와실라시 시의원, 시장을 거쳐 주지사에 당선됐다.
메케인이 페일린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것은 오바마에 맞서 개혁 성향의 젊은층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민주당 경선에서 패한 힐러리 클린턴 의원의 여성표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