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안구건강 전문기업 바슈롬(BLCO)은 인공수정체 리콜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오후12시10분 바슈롬 주가는 전일대비 5.90% 하락한 1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회사는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일부 제품에서 염증 반응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엔비스타’ 플랫폼 제품군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회사는 예방 차원에서 해당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브렌트 손더스 CEO는 “엔비스타 플랫폼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지만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리콜은 신중함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바슈롬은 문제 제품의 로트를 안과의사들에게 고지하고 반품 절차를 안내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일부 환자에게 염증 반응이 있었지만 대부분 빠르게 회복됐으며, 렌즈 제거 사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