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보다 전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알파인 매크로 리서치팀은 연준이 이번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보다 전면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들은 “연준이 보다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하해 경기 침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월가는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총 100bp이상 내리고 내년에는 125bp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에 따르면 현 5.25%~5.5% 수준인 기준금리가 내년 말 2.5%~3.0%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특히 이들은 연준이 보다 빠르고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해야만 고용시장 위축으로 인한 소득 증가 둔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