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항공사업부는 23일(현지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AAL)과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은 자사 항공기 180대에 적용할 CF34-8E의 엔진과 예비 부품 주문을 확정했다.
엔진 제조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의 항공사업부는 이번에 주문이 들어온 엔진은 90대의 새로운 엠브럴 175(Ebraer 175)의 지역 제트기에 장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CF34 엔진은 전 세계 수백 개의 지역 및 비즈니스 제트기 운영사에서 약 7500개 이상 사용되고 있다. 특히 CF34-83는 4천만 시간 이상의 누적 비행시간을 자랑한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주가는 5% 상승해 171달러 선에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의 주가는 1.2% 하락해 1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