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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후보가 중도에 사라져 망연자실했을 민주당 당원들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제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줬다”면서 “대의를 위해 작은 차이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연대·연합 정치의 모범을 보여줬다”면서 “세종갑은 대한민국 국정을 떠받치고 있는 국가 공무원들이 모인 곳”이라고 했다.
이어 “이곳 세종에서 이런 심판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다른 어떤 지역의 결과보다 더 준엄한 심판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윤석열 정권은 심각하게 선거 결과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몇 개월,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탈당과 신당 창당 등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그 민심을 확인하고 정권 심판과 정권 교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대·연합 정치로 정권 교체의 선봉이 되겠다. 민주주의 재건과 민생 회복,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100만 세종의 초석을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현 제21대 국회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현역 의원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재선을 하고, 이번에 새로운미래로 당을 옮겨 3선을 확정 지었다. 이번 4·10 총선에서 새로운미래 지역구 후보 중 당선자는 김 당선인이 유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