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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경기도 시장·군수 31명 중 15명(48%)이 1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신고했다.
이들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이 64억11만원으로 최고액을 신고했다. 엄 시장은 지난해 신고한 59억8971만원보다 4억1040만원 증가했다. 토시가격 상승과 건물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이 48억5092만9000원을 등록했으며 △서철모 화성시장 37억1748만9000원 △김상돈 의왕시장 36억 6772만8000원 △백군기 용인시장 29억 1112만7000원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시장·군수 중 7명이 20억원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재산이 적은 지자체장은 최종환 파주시장으로 5513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