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손수현 "'텔레그램 n번방' 신상공개·포토라인 세워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시내 기자I 2020.03.21 00:11:53
손수현, 텔레그램 n번방 강력 처벌 촉구.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손수현이 ‘텔레그램 n번방’의 참여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수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 이런 비윤리적인 행위의 결말이 징역 몇 년. 이딴 식이면 진짜 다 뒤집어 엎어버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상 공개하고 포토라인 세워라. 25만 명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진짜 심한 말 나온다”고 강조했다.

손수현은 또 “4월 11일 예정이었던 n번방 성 착취 강력처벌 촉구 시위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고 한다”며 “사태가 좀 누그러진 뒤 시위 일정이 다시 확인되면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아동성착취물 등을 제작해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운영자 조 씨를 검거해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명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 등에서 비밀방을 만들어 불법촬영물 등 여성의 성 착취물을 공유한 사건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여성만 74명에 달하며 이 중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텔레그램 성착취물 유료채널 운영 혐의 20대 영장실질심사. (사진=연합뉴스)
조씨는 피해자들을 ‘노예’로 지칭하면서 이들로부터 착취한 영상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팔았다. 조씨는 3단계의 유료 대화방을 운영했다. 1단계는 20만∼25만원, 2단계는 70만원, 3단계는 150만원 안팎의 가상화폐를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의 신상을 공개할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주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 '박사방' 일당들 '범죄단체조직' 모두 부인…조주빈 입에 이목 집중 - 텔레그램 '박사방' 공범 이원호 일병, 첫 공판서 혐의 인정 - 檢, '박사방' 공범 남경읍 구속기소…"조주빈 모방 단독범행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