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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국에 초고속인터넷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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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I 2004.07.15 06:00:00

태국 푸켓지역 5500회선 턴키방식 개통..베트남 이어 두번째

[푸켓=edaily 박호식기자] KT(030200)가 초고속인터넷의 해외수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KT는 지난14일(현지시각) 태국 제1 관광지인 푸켓 소재 라구나비치 리조트 호텔에서 지난 4개월간 구축한 초고속인터넷 5500회선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초고속인터넷 개통은 태국의 도시정보화계획(ICT:City Project)의 일환으로, 태국 제1 통신사업자인 TOT가 수도인 방콕과 푸켓 지역에 초고속인터넷을 운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KT에서 장비설치와 컨텐츠 제공, 교육훈련 등을 턴키(Turn-Key)방식으로 수주해 지난 6월말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태국에는 6500만 인구중 350만명 정도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나 초고속인터넷 사용자는 5만여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난해 초고속인터넷시장이 200% 이상 급성장 함에 따라 태국 TOT사는 향후 3년간 100만 회선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KT의 초고속인터넷 수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용경 사장은 이날 개통식 축사를 통해 "초고속인터넷의 성공적인 개통을 통한 태국의 정보통신 진일보를 축하한다"며 "향후 태국정부 및 TOT가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베트남에 초고속인터넷을 수출한데 이어 태국 시장에도 진출하게돼 초고속인터넷 강국으로서의 해외 수출 확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됐다. 김한석 글로벌사업단장은“KT가 태국정부가 추진하는 정보화사회 구현의 초기 사업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1차 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 사업 참여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 상반기에 중국과 폴란드에 초고속인터넷 운용 솔루션인 B-RAS NMS와 모바일 게임을 수출해 해외사업 모델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또 사업지역도 동남아 위주에서 유럽, 남미지역으로 확장하는 등 글로벌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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