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화물 운송 및 물류 기업 엑스오(XPO)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호실적과 함께 제조업 경기 회복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엑스포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88달러로 월가 전망치 0.76달러를 훌쩍 넘겼다.
매출액 또한 2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북미 소량화물(LTL)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마리오 하릭 엑스포 최고경영자(CEO)는 “1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하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고객사들 역시 2026년 하반기 본격적인 비즈니스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11시5분 기준 엑스포 주가는 전일대비 8.76% 급등한 195.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부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11% 넘게 치솟아 200달러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상승폭을 소폭 반납한 채 190달러 중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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