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SNAP)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에반 스피겔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최대 8200만달러 규모의 스냅 주식을 매도할 계획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스피겔 CEO는 지난 9월 10일 스냅 주식을 최대 700만주 매도할 수 있는 ‘내부자거래 사전거래 계획(Rule 10b5-1)’을 채택했다.
해당 계획은 가격, 거래량 및 시기와 같은 미리 설정된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된다.
다만 스냅은 관련 언급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오전 10시 50분 기준 스냅의 주가는 전일대비 14% 상승한 1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