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약업체 앨나일램 파마슈티컬스(ALNY)는 30일(현지시간) 심장병 치료제 버투리시란에 대한 긍정적인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에 따르면 결과는 긍정적이었지만 이 소식은 높아진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
이날 오후 앨나일램 주가는 9.41% 하락한 260달러를 기록했다.
투자금융 회사 캔터 피츠제널드는 “이번 결과가 브릿지바이오 파마의 아코라미디스와 같은 경쟁사의 치료법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승리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브릿지바이오와 화이자의 관련 치료제가 앨나일램의 약물보다 더 경쟁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