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HCA헬스케어(HCA)는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3일(현지시간) HCA헬스케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6% 상승한 34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HCA헬스케어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4억6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5.5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1억9000만달러, 4.29달러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5.50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4.9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4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58억6000만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70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HCA헬스케어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677억5000만달러~702억5000만달러에서 697억5000만달러~717억5000만달러로 높였다.
또한 연간 EPS 전망치 역시 기존 19.70달러~21.20달러에서 21.60달러~2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