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트루이스트는 암젠(AMGN)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320달러에서 333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1일 종가 대비 단 1.4%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리크리파 데바라콘다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암젠의 비만 치료제 후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우려 속에서 더 많은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면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이 암젠의 비만 치료제인 마리타이드(MariTide)의 2상 시험 결과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피터 그리피스 암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9월 웰스파고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24년 말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리타이드 2상 시험 데이터를 특히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