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오가닉 식품 유통업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FM)이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스프라우츠 파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5% 상승하여 107.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비트레이팅스에 따르면, 에버코어ISI는 스프라우츠 파머스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를 12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는 목표 주가를 기존 89달러에서 111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부여했으며, BMO캐피탈마케츠는 ‘매도’에서 ‘중립’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40달러에서 102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UBS와 웰스파고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각각 목표 주가를 94달러와 90달러로 조정했다.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은 오가닉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