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피바디에너지(BTU)는 지난 2분기에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석탄 가격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피바디에너지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억99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42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1억7920만달러, 1.15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10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0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피바디는 지난 분기에 410만톤의 해상 열탄을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톤당 매출은 4.5% 오른 12.8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피바디에너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5% 오른 2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