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뉴스트리트리서치가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RDDT)에 대해 중립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지만 레딧의 주가는 26일(현지시간) 급등세를 이어갔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레딧의 주가는 14.31% 상승한 68.3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뉴욕증시에 상장된 레딧은 불과 며칠만에 공모가인 34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레딧에 대해 월가 최초로 투자의견을 밝힌 댄 살몬 뉴스트리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과 목표가 54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0% 낮은 수준이다.
살몬 애널리스트는 “레딧의 주가를 뒷받침하는 내러티브는 오픈AI와의 잠재적인 데이터 라이센스 계약, 분기당 일일 활성 사용자수 증가 및 광고 지표와 연결돼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5월 초로 예정된 레딧의 2분기 실적발표와 락업이 해제되는 시점에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