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투자은행 D.A. 데이비드슨이 2024년 5곳의 선호 지역은행을 선정했다.
22일(현지시간) D.A. 데이비드슨에 따르면 개리 테너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시노버스 파이낸셜(SNV), 워싱턴 페더럴(WAFD), 웨스턴 얼라이언스 밴코퍼레이션(WAL), WSFS 파이낸셜(WSFS), 키코프(KEY)를 꼽았다.
테너 연구원은 선정 이유에 대해 “격동의 2023년을 보내고 이들 지역은행들은 2024년 시작을 앞두고 확고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 통화정책 완화 사이클에도 자금조달 비용이 안정화되고 자산 수익률이 더 높게 책정되면서, 이들 은행들은 수익 트렌드가 보다 긍정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그는 “이들 은행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긍정적 매출 전망과 강하면서 개선되고 있는 자본상황, 안정적 신용도 기대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