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경민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11월 넷째 주(11월 22일~11월 26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소속 연구원(애널리스트) 중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 연구원은 지난 23일 발표한 ‘필터 사업의 성장에 주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씨앤투스성진을 다뤘다. 그는 “마스크 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고 필터 부문에서 외형 성장이 지속되며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며 “하반기 정수기용 수차리필터 공급이 시작되며 연내 수전필터도 출시 예정으로 신규 출시하는 필터 사업의 매출은 오는 2022년부터 본격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간 수익률 2위는 젠큐릭스(229000)와 싸이토젠(21733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씨젠(096530)을 다룬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보고서 발간 후 평균 수익률은 11.1%를 기록했다. 이밖에 애니플러스(310200)와 아스트(067390), 푸드나무(290720)를 다룬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3위, PI첨단소재(178920) 보고서를 작성한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과 삼보판지(023600), 아세아제지(002310)를 분석한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이 주간 수익률 상위 각각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샘(009240)을 다룬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과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이 공동 2위, 올릭스(226950)를 다룬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이 뒤를 이었다.
11월 넷째 주에는 증권사 소속 연구원 211명이 보고서 총 511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및 당일 수익률 상위권에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연구원이 고루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