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승 초소형 순수 전기차 트위지.. 새로운 친환경 이동수단
르노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 개시.. 반납·도심주행 편리
[파리(프랑스)=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르노그룹이 미래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수조원을 투자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전기차(EV)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시에는 르노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인 ‘트위지 웨이’가 시범운영을 거쳐 일반인들을 상대로 서비스하고 있다. 르노의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은 해당구역내 어디에서나 차량을 반납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
 | 르노의 2인승 순수 전기차 트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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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면허증을 2년 이상 보유한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15유로(약 2만원)이다. 생-캉탱-앙-이블린 시내에 마련돼 있는 50대의 트위지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르노 트위지 웨이 운전자는 사용할 때에만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기본요금은 없다. 사용료는 시간당 11.90유로(약 1만6000원)다. 추가적으로 내야 하는 금액은 없으며 요금에는 차량임대료, 전기세, 보험료, 차량유지비, 서비스구역내 주차비가 모두 포함돼 있다.
 | 르노의 2인승 순수 전기차 트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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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트위지 웨이 회원모집에 들어간 결과 3개월 만에 550명을 확보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트위지 웨이 서비스 프로그램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운전자가 충전이나 차량반납 등에 관해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서비스 구역내 주차장 아무 곳이나 주차하면 되고 비어있는 차량을 발견할 경우에는 이를 어디에서나 몰고 나가서 아무데나 언제든 놓고 갈 수 있다.
 | 트위지 웨이 서비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르노 트위지 차량이 주변에 어디 있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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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르노 트위지 차량이 주변에 어디 있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차량의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최소 15분 전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트위지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르노 관계자는 “트위지 웨이는 간편하면서 환경친화적인 도시형 교통수단 공유 솔루션”이라며 “르노는 생캉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휴양지인 프랑스 남부 지역으로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는 파리 시내의 옛 공장부지를 전기차 시승 트랙으로 꾸몄다. 르노 ZE센터는 르노 전기차 시승을 위한 상설 센터로, 1.85km의 시승코스에서 트위지 등 순수 전기차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트위지는 2인승에 후륜구동 방식으로 지붕이 달린 스쿠터의 느낌이었다. 경차 ‘스마트 포투’보다 길이가 35cm나 짧은 작은 크기로 중형 세단 한 대를 주차할 공간에 트위지 3대를 주차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시동을 걸면 전기모터가 출발 준비를 마쳤다는 표시로 계기판에 ‘GO’가 뜬다. 브레이크와 가속페달로 움직이는 방식은 일반 자동차와 같다.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최고속도 80km 모델, 16세 이상은 운전면허가 없이도 최고시속 45km 모델을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주행시 전기차의 장점인 엔진소음이 없고, 가속력은 도심에서 일반 내연기관 차량들과 함께 달려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다.
르노 ZE센터 관계자는 “트위지는 일반 가정의 120볼트 전원으로 3시간30분이면 완전충전할 수 있다”면서 “스쿠터와 일반자동차의 중간 개념이지만 사고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각종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고 운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 프랑스 파리 시내에 위치한 르노 ZE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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