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도이체방크는 제너럴모터스(GM)의 트럼프 행정부 2기와 관련된 리스크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6달러에서 6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8일 종가 대비 약 18%의 추가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디슨 유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경기 사이클과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 정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러한 리스크는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또한 “거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GM은 일관되게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왔으며, 이는 전기차 부문 둔화, 관세 문제, 정책 변화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회사를 잘 포지셔닝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지난 20일 제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들 국가들은 모두 자동차 산업의 주요 생산 거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