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가격 하락으로 관련 ETF도 올 1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대표적인 금 채굴관련 ETF인 VanEck Gold Miners ETF(GDX)는 이달들어 6.5%가 빠지며 올 1월 10% 하락이후 가장 부진한 한달을 보내고 있다.
같은기간 S&P500지수가 5% 이상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진한 월간 성적이다.
이는 최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금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지난 5월 미국 대선 이후 달러 강세가 금가격 하락을 부추기며 월 초 하락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VanEck Gold Miners ETF는 11월 부진에도 올 한해 여전히 23% 넘는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