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윈리조트(WYNN)는 지난 4분기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 윈리조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6% 상승한 10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윈리조트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7억292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6.1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3240만달러, 0.29달러 대비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15달러 역시 큰 폭으로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억400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7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윈리조트는 “마카오 및 라스베이거스 운영에 따른 영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윈리조트는 이사회를 통해 주당 0.24달러의 현금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빌링스는 “주주들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