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슈왑, 상승 모멘텀 강화 ‘비중확대’-웰스파고

정지나 기자I 2025.01.23 00:22:3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웰스파고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증권 중개 및 투자은행 찰스슈왑(SCHW)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89달러에서 93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찰스슈왑의 주가는 0.93% 상승한 8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브라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4분기 호실적 발표로 전날 찰스슈왑의 주가가 약 6%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곰과 황소의 논쟁에서 곰(약세론자)의 논거가 약화됐고 황소(강세론자)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운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대출 수요 증가와 증권 가격 재조정으로 찰스슈왑의 자산 부문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8분기 동안 중단됐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올해 중반부터 재개될 수 있으며 이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12개월간 찰스슈왑 주가는 27% 상승하며 S&P 500 지수 상승률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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