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티는 큐리그닥터페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달러에서 43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필리포 팔로르니 씨티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간 큐리그닥터페퍼는미국 커피 시장 부진 및 소비자 지출 감소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에 커피 캡슐 판매량이 -4.5%였던 이전 분기와 비교해 0.2%로 반등했다”면서 최근 데이터가 개선되고 새로운 브랜드가 소비를 촉진하면서 하반기에 판매량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미국 전체 청량 음료 카테고리에서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큐리그닥터페퍼는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