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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우리의 아프리카 최초 수교국(1961년 수교)이자 서아프리카 핵심 협력국인 코트디부아르와 제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트디부아르의 K-라이스벨트 참여를 환영하고 코트디부아르의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K-라이스벨트란 아프리카에 한국이 개발한 벼 품종을 보급하고 농업기술 전수, 기반 시설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대규모의 한국형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일컫는다.
코네 부통령은 “한국의 지원으로 현재 건설 중인 국립 암센터가 오랜 양국 우정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한국과의 협력 확대에 기대를 표명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국이 의료진 양성과 청소년 직업훈련 사업 등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미래인재 양성에도 적극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 최초로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코네 부통령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와타라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