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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잡아라..글로벌 브랜드 상하이모터쇼서 신차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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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기자I 2015.04.20 01:00:00

20일 프레스 데이 시작으로 개막..아시아 최대 모터쇼
양산 앞둔 갖가지 콘셉트카 대거 선보여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2015 상하이모터쇼’가 열린다. 아시아 최대 모터쇼인 만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곧 양산에 들어갈 신차들을 대거 선보였다.

◇ “상하이에 신차 집결”..글로벌 업체들 중국서 앞다퉈 공개

BMW는 ‘X5 x드라이브40e’를 세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모델은 BMW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로, 작년 콘셉트 모델로 공개한 이후 양산 모델은 처음 공개하는 것이다. 242마력의 4기통 터보차저 2.0ℓ 가솔린 엔진에 111마력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대출력 309마력, 최대토크 350kg.m의 성능을 낸다. 전기모터로 30km를 주행할 수 있다.

BMW는 7인용인 뉴 2시리즈 그란 투어러도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이고 BMW 미니는 컨트리맨 파크레인 에디션을 새롭게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LC 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GLE쿠페 라인업으로 곧 양산에 들어가 하반기부터 판매한다.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트로엥은 중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에어크로스’를 세계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다. C4각투스의 에어범프를 모티브로 완성한 이 모델은 1.6ℓ THP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달려 최대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28.05kg.m의 성능을 갖췄다.

폭스바겐은 스포츠쿠페인 신형 시로코GTS를, 아우디는 웨건 모델인 프롤로그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아우디의 프롤로그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자유자재로 운행할 수 있는 차로 최대 210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포드의 뉴 토러스, GT, 포커스 RS, 뉴 포커스 ST 등의 7개 차종도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였고 닛산은 중형 세단인 라니아를 중국 젊은층 타깃으로 데뷔시켰다. 슈퍼카 브랜드 중 맥라렌은 엔트리 모델로 540C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맥라렌은 국내 공식 론칭도 예정돼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BMW ‘X5 x드라이브40e’. BMW 제공
◇ 현대·기아차 중국 전략 모델 선보이고 고객 잡기 나서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중국 전략형 차종에 집중했다. 특히 향후 국내 완성차업체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이 3.6% 성장한 가운데 SUV 시장은 36% 성장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SUV인 신형 투싼의 중국형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중국형 투싼은 2.0 디젤 모델과 1.6 가솔린 모델이다. 중국형 투싼은 외관을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램프와 라디에이터를 화려하게 변화시켰다. 현대차는 또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PHEV, 투싼 연료전지차, 투싼 디젤 PHEV 쇼카 등 4개의 친환경차도 쇼에 세운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번에 중국서 K9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중국 대형차 시장에 도전한다. 또 올해 여름 국내에서 출시하는 K5를 중국에도 선보인다. K5는 중국 소비자 취향에 맞게 변형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003620)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티볼리를 상하이모터쇼에서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론칭했다. 올해 6월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쌍용차는 경영진이 일제히 상하이모터쇼를 찾아 티볼리를 소개하고 세계 기자단을 맞이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전기차 버전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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