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는 장난감 만한 사은품이 없다.
12일 롯데마트는 일부 제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구매시 장난감 사은품을 증정했던 제품의 12월 매출이 평소대비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2009~2011년 3년간 기저귀 매출을 보면 크리스마스 주간 매출이 평균 주간보다 1.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용 자전거나 자동차, 볼 풀 등 다양한 완구를 사은품으로 증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자도 마찬가지다. 작년 12월 한달간 과자 매출을 살펴보면 일반 과자를 버스 모양 패키지에 담은 ‘꼬마버스 타요 기획’ 상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패키지를 장난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 특성상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이들 선물로 큰 인기를 끌어 한달간 2만개가 넘게 팔렸다.
따라서 롯데마트는 올해도 ‘장난감 특수’를 노린 제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앵그리버드, 타요, 폴리 등 캐릭터 기획 상품 품목을 늘리고 물량도 세 배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13일부터 26일까지 하기스, 토디앙, 보솜이, 마미포코 등 기저귀 구매시 수량에 따라 사은품으로 어린이 자동차, 다용도 접이식 세발 자전거, 터널형 볼 텐트, 장난감 정리함, 유아용 식탁의자 등을 증정한다.
구준모 롯데마트 위생용품 상품기획자(MD)는 “크리스마스에는 유·아동 고객의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장난감 증정 행사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하고 장난감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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